밴쿠버 부동산 시장 “회복세 빠르다”
전년 비교 판매량 16% 가까이 증가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는 5월 주택 매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의 앤드류 리스 애널리스트는 이날 월간 시장 동향 보고서 발표와 함께 “앞서 주택 가격이 2%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바 있다”면서 “예상과는 달리 메트로 밴쿠버 주택 가격이 올해 현재까지 이미 6%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벤치마크 기준 5월 118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고점을 갱신했던 전년과 비교해 5.6% 하락한 결과지만 전월보다는 1.3% 증가한 것이다. 전체 매물 수는 9,293건으 로 전년 동기 비교해 10.5%가 낮다. 10년 평균과 비교해서는 20.6%가 낮다. 매물 대피 판매 비율은 38.4%였다.
전문가들은 매물 대비 판매 비율이 12% 아래로 떨어지면 가격 하락이 발 생하고, 반면 20%를 초과할 때 가격 상승 압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5월 주택 거래량은 3,411건으로 10년전 평균보다는 여전히 1.4%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과 비교해서는 500건 (15.7%) 증가한 결과다. 공급과 수요는 여전히 불균형 상태다. 매물이 적은 상황 속에서 수요가 높아 주택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 인다. 5월 새로 등록된 매물은 5,661건으로 이는 전년 5월 6,397건과 비교해 11.5% 감소했다. 10년 평균과 비 교해서는 4.3% 낮은 수준이다. 협회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회 연속 인상한 모기지 금리로 여전히 시장이 억제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도 덧붙였다.
한편 주택 별로는 5월 단독주택이 1,043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벤치마크 기준 가격은 195만3,600달러를 기록했다. 타운하우스는 108만3,000달러로 608건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아파트는 76만800달러로 1,730 건의 거래가 5월 중 이뤄졌다.
정성채 부동산
벤쿠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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