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택 거래량 증가 “놀라울 정도”
5월 전년 대비 13% 증가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BC주의 주택 시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BC부동산협회(BCR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BC주 주택 거래량은 9,1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13% 증가했다.
총 매매액은 94억 달러에 달했다. 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렌든 오그먼슨은 “놀라울 정도로 강한 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부더 지 속적으로 상한한 금리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왔다”면서 “매매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시 장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주의 평균 주택 가격은 지난해 하락세에서 대부분 회복했고,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달러를 넘 어섰다. 강한 회복세는 로워 메인랜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거용 주택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 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과 근접한 수준이다.
앞서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는 보도자료에서 “금리가 고점을 찍었다는 확신이 확산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활성 화되고 있다”면서 “지난 1월만 하더라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전했다. 협회는 “2023년 연말에 약 2%의 가격 상승이 예상됐었다”면서 “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가격이 6% 이상 상승 했다”고 설명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이 같은 매매량과 가격 상승은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실제로 5월 매물로 등록 된 부동산은 전년보다 10.5% 감소했다. 이는 10년 평균치와 비교해도 20%나 낮다. 협회는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문제는 밴쿠버는 물론 BC주가 직면한 고질적인 문제”라면서 “수요에 따른 공급 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 이상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벤치마크 가격은 118만8,000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는 여전히 5.6% 낮은 수준이지 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1.3%의 상승세를 보였다.
정성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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