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달러 팬데믹 지원금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호건 수상은 7일 오후 빅토리아에서 개원 연설에서, BC주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내건 한 가정당 1000달러팬데믹 지원금을 올해 말 안에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셀리나 로빈슨 신임 BC주 재무장관은 8일 발표를 통해 BC주 의회는 약 370만 명의 BC 주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총 17억 달러가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팬데믹 지원금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에 따라 많은 BC 주민들이 크리스마스쯤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00달러 팬데믹 지원금은 연 가계소득이 12만 5000달러 미만인 가정에게 각각 일회성으로 지급되며,연 가계소득이 12만 5000달러에서 17만 5000달러 사이인 가정은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가계소득이 17만 5000달러 이상인 가정은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1인 가구의 경우에는 연소득이 6만2500달러 미만인 경우 500달러가 지급되며, 연소득이 8만7500달러미만인 경우까지는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18일 기준 BC에 거주하고 있고,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2019년에 세금신고를 마쳤고, 유효한 사회보장번호(SIN)와 납세번호가 있어야 한다.
또한, 소득보조금, 장애인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이들과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우에는 내년 1월부터3월까지 세 달에 걸쳐 월 150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로빈슨 장관은 “지원금을 통해 연말연시 기간 동안 BC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덜 수 있기를 바라고, 이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건 수상은 7월 개원 연설을 통해 “이번 팬데믹 상황에서 BC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팬데믹 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2.gov.bc.ca/gov/content/economic-recovery/recovery-benefi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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