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집값 올해 말까지 더 오른다" 밴쿠버·빅토리아·나나이모 4분기 집값 상승 전망 최대 2~9% 오를 듯··· 타운홈·단독주택 수요 여전 지난 3분기 동안 매섭게 올랐던 BC주 3대 도시의 집값 상승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RE/MAX)가 최근 발표한 가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빅토리아·나나이모 등 세 도시의 집값이 남은 9~12월 사이 최대 2~9%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은 최대 9%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 밴쿠버 아일랜드의 나나이모로 조사됐다. 나나이모 지역은 현재까 지의 평균 콘도 가격이 34만3713달러로 작년대비 17.6% 상승했고, 타운홈은 가격이 51만1549달러로 작년대비 무려 65.8% 올랐다. 10/8/21, 8:48 PM 프린트 :: 밴쿠버 조선일보 - 뉴스 : "BC주 집값 올해 말까지 더 오른다" https://www.vanchosun.com/news/common_board/frame_news_print.php?bdId=73634 2/2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평균 가격이 지난해 54만7390달러에서 올해 3분기 동안 67만3469달러로 23% 증가했다. 현재까지 의 추세대로라면 나나이모 외곽에서는 남은 분기에도 상대적으로 냉각된 콘도에 비해 타운홈에서의 거래가 활발할 것으 로 예상된다. 반면에 밴쿠버와 빅토리아 지역은 단독 주택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올해 말까지 집값이 최대 5% 오를 것으로 전망된 빅토리아는 타운홈 가격이 지난해 61만4071달러에서 올해 1~8월 71만1687달러로 15.9% 오른 데 비해, 단독 주택 가격은 101만214달러에서 120만3203달러로 작년대비 19.1% 상승했다. 콘도의 경우에는 지난해 48만4672달러에 이른 평균 집값이 올해는 11.3% 오른 53만9214달러를 기록하면서 다소 부진했 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인 밴쿠버는 올해 말까지 집값이 2~5% 오를 것으로 예측됐고, 지난 3분기 동안 단독주 택과 타운홈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이 작년대비 16.4% 오른 192만7953달러, 타운홈 가격이 13.7% 오른 97만1260달러를 나타낸 반면, 콘도 가격은 지난해 67만7387달러에서 71만1765달러로 5.1% 상승에 그쳤다. 리맥스 측은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여파로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도시 중심부 밖에서 집을 찾고 있는 추 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레이저 밸리나 랭리, 아보츠포드, 미션 등과 같은 외곽 지역은 대유행 기간 동안 구매자들의 큰 관심 을 받았고, 이러한 현상은 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