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5% 로 동결했다.
연방중앙은행은 9일 올해 처음 열린 정례 금융 정책회의에서 현 1.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이후 국내 경제 지표 상황을 지켜보던 중은은 지난 12월과 이번 회의에서도 결국 동결을 결정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 불안정 및 국제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중앙은행이 쉽게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중앙은행은 또한 올해 국내 경제 성장에 대해서도 지난해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 등에 따라 3개월 전 제시했던 2.1%보다 낮은 1.7%의 성장을 예측하는 등 다소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번 동결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앞으로 미국 금리 등 국제 정세와 국내 경기 균형을 이유로 조만간 금리를 전격 인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중앙은행은 여전히 미래에 단계적으로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경제 전문가들은 “유가 및 주택시장이 예측한 대로 유지되면 당분간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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