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기름값이 캐나다 1월 인플레이션 비율을 1.4%로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당분간 금리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CTV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통계청은 27일 새로 낸 보고서에서 1년 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12월의 2%보다 더 낮아진 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솔린의 경우 케네디언들은 지난달 작년보다 14.2% 적은 돈을 지출했다. 개솔린을 제외한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2.1%로 계산됐다.
기름값 부담은 줄었지만 채소는 13.2%, 모기지 이자 비용은 7.8%, 외식 비용은 5.3% 늘었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1~3% 안에 유지하는 것이며 2%를 이상적인 비율로 본다.
전문가들은 다음주 6일로 예정된 기준금리 발표에서 중앙은행이 현행 1.75%를 변경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중앙은행 총재 스티븐 폴로즈(Stephen Poloz)는 2.5~3.5% 범위까지 올릴 예정이었던 금리의 상향 경로가 “매우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고 CTV가 보도했다.
그는 은행은 가계 부채, 주택 시장, 기업 투자, 국제 무역환경 등 몇가지 불확실한 것들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정성채 부동산
벤쿠버 캐나다
604-828-8949
stevecch@shaw.ca
카톡 id: stevecch
주택, 상업용
Condo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