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밴쿠버 차이나타운 야시장
리치먼드에 이어 써리에도 야시장(Night Market)이 들어선다. 반면 밴쿠버 차이나타운(Vancouver ChinaTown) 야시장은 올해 끝내 작별을 고했다.
주최 측은 웹사이트(vancouverchinatownnightmarket.com)를 통해 공식 고별 인사를 내놓았다. "북미 지역에서 처음 등장한 밴쿠버 차이나 마켓이 지난 17년간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이다. 차이나타운 상인 연합회는 주민이 다니는 도로를 특정 기간 시장으로 전환, '아시안 나잇 마켓(Asian Night Market)' 이벤트를 선봬, 개최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밴쿠버 외 북미 다른 지역에서도 낯설지 않은 문화가 됐다.
주최 측은 "현재 차이나 타운의 행사장 근처에서 대대적 재개발과 철거가 진행중이다. 공사가 완공된 후에 다시 행사를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진=밴쿠버 차이나 타운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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