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총영사관 여권 사진 무료 촬영
22일부터 앞당겨 실시...프린트 제공 안 해
주 밴쿠버 총영사관이 22일부터 여권 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실시한다. 당초 10월로 예정된 서비스가 앞당겨 진 것. 이에 따라 총영사관은 현재 민원실에 사진촬영장비를 설치하고 시험 가동했다.
밴쿠버 총영사관에 따르면 사진 촬영 시스템 도입으로 여권 신청자들이 희망하는 경우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 여권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촬영비용은 무료이지만, 프린트된 사진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사진 촬영 서비스는 외교부가 지난 2012년 말부터 미국 애틀랜타 등 해외 7개 재외공관부터 시범 실시한 여권 업무 선진화 사업의 하나다.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을 제출할 경우 여권 규격에 맞지 않아 다시 사진을 찍거나 재방문하는 불편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반면 이전처럼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을 제출해도 된다. 또 임시여권(여행증명서)을 신청하거나 순회영사업무 장소에서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외부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고 영사관은 설명했다. 문의 604-681-9581 <사진=주 밴쿠버 총영사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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