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부터 신용카드
수수료 얼마 내리고...절약하나
캐나다의 비자와 마스터가 2015년부터 수수료(Interchange Fees)를 전격 인하한다. 바로 크레딧 카드를 받는 비즈니스 오너가 지불하는 돈이다. 캐나다 연방 재무부는 "5년 동안 모두 10% 인하 효과"라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 자영업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까?
캐나다 자영업자 연맹(CFIB)가 역사상 첫 카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2015년 4월부터 단행되는 비자, 마스터카드의 현재 및 향후 수수료율을 도표로 작성,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연맹 측은 "여기에 나온 표는 전자, 또는 고객이 직접 하는 결제로 대부분 영세 또는 중간 사이즈 상인들에 해당된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모두 일반 이율 하락(General Rate Reductions)를 발표했다. 마스터카드는 일부 업종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낮은 이자율(Lower Rate Category)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연맹 측이 정리한 표는 아래와 같다. 자세한 요율은 웹사이트(www.cfib-fcei.ca/english/article/6720-big-news-for-small-business-first-ever-credit-card-fee-reduction-announced.html )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연맹은 "캐나다 소기업(Small Businesses)들은 이번 결정을 통해 통상적 수수료 인상과 프리미엄 카드의 높은 수수료 정책을 마무리하고, 연간 무려 50억~70억의 수수료가 구매 상품에 반영되는 환경에서 쇼핑하던 소비자들도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여기에서 마스터카드가 정한 자영업 비즈니스(Independent Business) 이율 범위는 25개 비즈니스가 해당된다. 한인 자영업자의 비중이 높은 이 범주에는 택시, 철물점(Hardware Stores), 잔디 및 정원 장비 공급, 잡화점(Variety Stores), 제과점(Bakeries), 잡화 식품점(Misc Food Stores), 의류 수선 및 양장점(Alterations/Tailors), 요식업(Eating Places), 레스토랑(Restaurants), 서점, 약국, 애완용품점, 세탁소, 이발소/미용실, 신발 수선업, 자동차 세차 등이 있다. 일반 마스터 카드 결제 수수료보다 좀더 낮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사진=CF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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