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이 뽑은 '꿈의 직장' 톱 10은...
에어 캐나다, BC어린이 병원, BC페리 등
50% "기회생기면 이직"...33% "계속 근무"
BC주민이 일하고 싶은 직장은 어디일까? 정부 등 공공기관보다는 민간 분야 일반 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컸다. 또 인사이트 웨스트와 마일스(MIles)가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BC주민이 생각하는 '꿈의 직장(Dream Employer)' 기준도 까다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 웨스트에 따르면 BC주민은 공공 기관이나 정부의 공무원(39%)보다 일반 민간 기업(41%) 근무를 던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또 '꿈의 직장'에 대한 희망 사항도 파악됐다. 대체로 현재 일자리에 만족(48%)했다. 매우 행복(Delighted)하다는 반응은 20%를 기록, 1년 전보다 4%P 줄었다. BC주민 10명 가운데 3명(33%)은 현재 직장에 계속 근무한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기회가 온다면 이직을 생각한다"는 반응이 10명 가운데 5명(50%)으로 많았다. 1년 전보다도 10%p나 늘어난 것.
스티브 모솝 인사이트 대표는 "올해 두 번째 조사에서 나온 꿈의 직장 수상자는 2월 3일 밴쿠버 상공회의소 이벤트에서 수여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꿈의 직장 요소로 임금 수준과 같은 보상(82%)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융통성 있는 근무시간(73%)과 좀더 나은 의료 혜택(72%)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보너스와 회사 이익의 분배 기회(69%), 좀더 많은 진급 기회(68%) 등도 있다.
마일스의 산드라 마일스 대표도 "회사의 브랜드도 일자리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조직의 목적과 가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헌도와 리더십도 마찬가지로 직원에게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BC민간 기업 분야 톱 10 기업에 선정된 곳은 에어 캐나다, 애플, BC 라이언스, BC SPCA, 데이비드 스즈키 연맹,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마이크로소프트, 텔러스, 밴쿠버 캐넉스, 그리고 항공사인 웨스트제트(WestJet) 등이다.
공공 분야 톱 10 직장으로는 BC 어린이 병원과 BC 여성병원, BC 페리, BC 하이드로, BC 주류위원회와 BC 리큐어 스토어, BC 복권(BCLC), 캐나다 우체국, 국세청, UBC, 밴쿠버 국제공항, BC 일자리 안전위원회 등이다.
벤쿠버 캐나다
정성채 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