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2015년 전망..."낮아져"
연말까지 5년 고정이 4%대...2016년 상승
올해 모기지 이자율(5년 고정) 전망이5%를 넘지 않는다.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전격 인하 영향이 크다. 최신 모기지 이자율 전망이 이전보다 더욱 떨어진 것.
BC부동산협회는 2015년 첫 모기지 이자율 전망을 내놓았다. 2014년 12월 보고서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올해 전망치(5년 고정)이 연말까지 모두 4%대라는 점. 이전 보고서는 올해 1/4분기에만 4.99%를 기록할 뿐, 이후 각각 5.14%, 5.24%, 5.24%로 모두 5%를 넘었다.
그 이유는 바로 1월 뱅크 오브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전격 낮췄기 때문이다. 영향력은 2016년 이자율까지 이어진다. BC부동산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모기지 이자율(5년 고정) 전망은 1/4~3/4분기까지 4.74%를 유지하고 연말(4/4분기)에도 4.79%로 그다지 상승폭이 크지 않다.
오히려 2016년 모기지 이자율 전망이 2014년 12월 발표된 2015년 모기지 이자율 전망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1/4분기부터 연말까지 4.99%, 5.14%, 5.24%, 5.24%로 조금씩 늘어난다.
BC부동산협회는 "캐나다 국가 채권의 수익률이 중앙은행의 1월 기준금리 발표 후에 놀라울 정도로 낮게 더 떨어졌다. 반면 모기지 이자 고시율은 단지 조금 낮아졌을 뿐이다. 그만큼 은행들이 기준금리 0.25%p 인하폭의 일부만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1년짜리 상품(고정 이자율) 모기지 이자율은 1/4~3/4분기 2.85%를 유지하다고 연말에 3%로 오른다. 2016년에는 모두 3% 이상 수준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모기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5년짜리 국가 채권 수익률이 최근엔 0.59%로 낮은 상황에서 1% 정도로 조금 반등했다.
물론 경제 성장과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등 변수는 있다. 협회 측은 캐나다 경제가 2014년 4/4분기에 2.4% 성장했지만 전체적으로 작년에 2.5%, 2013년에는 2% 성장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올해는 2.2% 수준으로 지난해보다는 조금 낮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는 올해 하반기 탄력을 더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화 정책과 캐나다 달러의 약세, US 경제의 강세 덕분이다. 물가 인상률도 올해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2%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쿠버 캐나다
정성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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