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일자리 없이 영주권도...익스프레스 엔트리BC 중
번호 : 12-6066 / 등록일 : 2015-02-24 11:51 / 수정일 : 2015-02-24 11:51/ 조회수 : 776  

 '익스프레스 엔트리 BC ' 제도 중 

일자리 없이 영주권도...

과학 전공 국제 유학생...최근 2년 내 졸업자
농업, 컴퓨터, 엔지니어링, 의료, 수학 등 전공
 

연방 이민부의 새 이민제도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 전체 1200점 가운데 600점을 차지하는 '잡 오퍼(Job Offer)가 없다면 이민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현재 시행중인'익스프레스 엔트리 BC' 에서는 일자리가 없이도 영주권 신청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 주목을 받고 있다. 
 
BC이민부는 캐나다에서 최근 2년 동안 대학을 졸업한 '국제 유학생(International Student)' 등이 익스프레스 BC 제도 아래 BC 주 정부 이민(PNP)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비록 일자리 경험이 없고 회사로부터 풀타임 일자리 오퍼를 받지 않아도 가능한 항목도 여기에 포함된다. 다만 전공 과목이 과학 또는 의료 분야이어야 한다. 따라서 향후 BC주 이민을 염두에 둔 유학생이라면 전공 선택에도 좀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로 국제 졸업생 항목(International Graduate Category)이다. 여기에는 사실상 모두 3가지 종류가 있다. 유학생 대학원 졸업자(International Post Graduates), 유학생 대졸자(International Graduates), 의료분야 전문인을 포함한 전문 기술 인력(Skilled Workers) 등이다.
이 가운데 대학원 졸업 유학생의 경우에 전공이 과학 분야인 경우, 일자리 오퍼가 없어도 스스로 이민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즉 최근 2년간 BC주 소재 대학원에서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받은 유학생이다. 전공은 농업, 생물학, 생명의학, 컴퓨터 정보 과학, 엔지니어링, 수학 및 통계학, 천연자원 관련, 물리학 등이다. 
만약 캐나다의 다른 전공 대학 졸업자라면 풀타임 일자리 오퍼가 있어야 영주권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된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직장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인 경우에도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BC주 직장에서 일자리 오퍼를 받아야 가능하다. 전문 인력 분야로는, 의료인, 정간호사, 심리학 간호사 등이 있다. 
한편 BC주는 올해 연방 이민부의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행에 따른 '익스프레스 엔트리BC'를 도입, 기존 주 정부 이민(PNP) 인력에 연간 1350명을 추가로 영주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제 유학생 분야 신청 자격은 주 정부 웹사이트(www.welcomebc.ca/Immigrate/About-the-BC-PNP/Express-Entry-British-Columbia/Express-Entry-British-Columbia-International-Post.aspx)를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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