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C 로어 메인랜드 토지...희소가치 커져
번호 : 12-6093 / 등록일 : 2015-03-17 11:09 / 수정일 : 2015-03-17 11:10/ 조회수 : 763  
BC 로어 메인랜드 토지...희소가치 커져

밴쿠버, 써리 외 랭리, 버나비, 코퀴틀람 거래 활발
다세대 주택은 노스 밴쿠버와 뉴 웨스트에 집중돼

땅이 부족한 곳일수록 그 희소가치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BC 로어 메인랜드도 마찬가지로 토지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그렇다고 남쪽 경계 미국 국경, 북쪽 노스 쇼어의 산악지대, 서부 태평양이라는 지정학적 특징을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가운데 2014년 한 해 동안 토지 수요가 전체 상업용 부동산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도 토지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협회는 커머셜 에지 서비스(Commercial Edge Service)를 통해 BC 로어 메인랜드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거래 규모가 늘었다. 거래 건수(1963건)는 7.3%, 거래 금액(60억 달러)은 8.9%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지역 평균보다도 4.4% 높은 수준.
그 이유는 바로 토지 수요에 있다고 협회 측은 분석했다. 상업용 부동산은 오피스와 소매점, 산업용, 다세대 주택, 토지 등으로 구분된다. 
레이 해리스 회장은 "우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2014년 오름세를 보였다. 개발자와 투자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뤄진 토지 수요 증가에서 대부분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지 거래 증가는 시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이다. 왜냐하면 개발까지 수년간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토지 거래 규모는 642건으로 전년대비 21.8% 올랐다. 달러 가치로만 30억 불로서 전년대비 35.9%나 늘어난 것. 특히 토지 거래는 향후 투자 및 부동산 개발을 미리 예상하는 잣대가 된다. 일반적으로 향후 10년 내 개발 활동으로 이어지기 때문. 
땅 값을 고려할 때 지역 별 거래 규모 차이도 큰 편이다. 2014년 한 해만 놓고 보면, 전체 30억 달러 토지가 거래된 가운데 버나비, 코퀴틀람, 랭리, 리치먼드, 써리, 밴쿠버 등지에서 거래 규모가 컸다. BC 로어 메인랜드 최대 도시인 밴쿠버에서 토지 거래 규모는 10억 달러가 넘는다.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써리는 그 절반 수준이 5억 7600만 달러에 이른다. 고층 빌딩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리치먼드에서도 4억 9900만 달러 규모 토지가 거래됐다. 랭리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년 동안 1억 6600만 달러어치 토지가 거래됐다. 이곳은 보급망을 확충하려는 기업체 유치에도 활발하게 나서고 있어 산업용 부동산 개발도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프레이저 강을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한 코퀴틀에서는 1억 6200만 달러어치, 버나비에서는 2억 3000만 달러어치 토지가 거래됐다. 
오피스와 소매점은 BC 로어 메인랜드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모두 741건, 15억 달러어치가 거래됐다. 거래 건수는 전년대비 2.8% 늘었지만 금액으로는 전년대비에서 15% 줄어든 규모이다.
산업용 부동산은 473건이 거래, 전년대비 1.7% 줄었다. 거래 금액도 전년대비 12.5% 감소한 8억 11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세대 주택 거래는 모두 107건으로 전년대비 7% 늘었다. 금액으로도 16.3% 증가한 수준. 지역 별로 다세대 주택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된 곳은 밴쿠버(62건) 외에도 노스 밴쿠버(10건), 뉴 웨스트(8건), 버나비(8건), 써리(4건) 등이다. 금액으로도 밴쿠버가 가장 많고 써리와 버나비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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