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정책 변화 BC, 앨버타에 큰 충격...
번호 : 12-6092 / 등록일 : 2015-03-17 11:07 / 수정일 : 2015-03-17 11:07/ 조회수 : 760  
연방 정부 이민정책 변화 BC, 앨버타에 큰 충격

'저임금' 외국인 BC, AB에서 9000명 감소 전망
"실업률 낮은 캐나다 서부 사업주에 해 끼친다"

 

캐나다의 이민정책 변화. BC주와 캐나다 서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향후 종합 평가가 나오겠지만 벌써부터 캐나다 서부 고용주에게는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웨스트 재단(Canada West Foundation)은 연방 정부의 외국인 노동자 규정 변화가 서부 지역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한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 한마디로 단절, 비연속성(Interrupted)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2015년 7월부터 기업에는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가 전체 20%를 넘으면 안 된다. 2016년 7월에는 이 비중이 10%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이민 정책 변화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먼저 연방 정부의 정책 변화는 저임금 임시 노동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드는 효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또 전국적으로 각 주 별 실업률에도 큰 차이가 있다. 즉 캐나다 서부는 각 일자리 공백(Job Vacancy)에 대한 실업률이 다른 지역보다 적다는 점. 또 향후 줄어들 외국인 저임금 노동자 규모에도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오는 2016년까지 BC주와 앨버타에서 감소하는 저임금 노동자 규모가 약 9000명으로 전국 1만 6700여 명의 절반 이상(53%)이다. 
이 보고서는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TFWP)에 새로 바뀐 정책은 노동 시장이 빡빡한 지역의 저임금 노동자 공급을 제한해 서부 지역 고용주에게 해를 끼친다"고 평가했다. 반면 실업률이 높은 곳에서 이 정책은 큰 영향력이 없고 오히려 빈 자리를 더 메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패러내즈 반달리 수석 정책 분석관은 "새 정책 변화는 일자리를 찾는 캐나다인을 돕기보다 캐나다 서부 고용주가 직원을 구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곳 서부는 전국에서도 실업률이 낮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6월 단행된 정부의 외국인 임시 노동자 프로그램(TFWP)의 영향도 분석했다. 당시에는 이 제도가 캐나다 노동자를 외국인으로 대체한다는 대중의 비난에 직면했었다. 반달리 수석 분석관은 새로 바뀐 정책 아래에서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는 TFW를 통해 진입하는 저임금 노동자의 75%가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주도이자 실업률이 높지 않은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8%에 불과할 정도로 영향력이 미미하다. 특히 앨버타는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한마디로 이곳 외국인 노동자 감소폭은 전국의 절반에 이를 전망이다.예를 들어 2016년까지 전국에서 1만 6700여 명 외국인 저임금 노동자가 감소한다. 이 가운데 앨버타는 8400여명이나 된다. BC주도 2300여 명이다. 반면 온타리오는 1300여 명이다. 단순 비교에서 앨버타에서 줄어드는 외국인 노동자가 주도인 온타리오 노동자 규모 6배에 이른다는 것. 하지만 노동시장 규모에서는 온타리오가 앨버타보다 세 배나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충격도 크지 않다. 
재닛 레인 디렉터는 "어떻게 기업인들이 호텔 직원과 식당 종업원 등 저임금 노동자 수요를 관리해나갈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서부 지역 일부 사업주는 아마도 비즈니스 운영 시간을 줄이거나 지점을 축소하고, 최악의 경우엔, 문을 닫아야 한다"고 우려했다. 

벤쿠버 캐나다
정성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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