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규 주택 구입 ‘호기’ BC주 HST 리베이트, 1만불 보너스 노년층 리노베이션에 연 1000불도
BC주민들의 신규 주택 구입 호기가 도래했다.
주 정부는 4월 1일부터 신규 주택 구매자가 HST 세금 리베이트, 1만 달러 보너스(생애 첫 주택 구입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HST리베이트 기준도 85만 달러로 상향 조정, BC주 거래 주택의 95%가 해당될 전망이다. 또 노년층은 주택 리노베이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먼저 BC주 정부는 신규 주택 구매자에게 HST 세금 가운데 주 정부 몫의 71.43%를 리베이트로 제공한다. 최대 리베이트 금액은 4월 1일 이전까지 2만 6250달러였으나 이제는 4만 2500달러로 상향 조정돼 적용된다. 여기에 생애 첫 주택 구매자가 신규 주택을 구입할 경우엔 보너스 1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은 “우리는 새로운 주택 구입 비용을 보조해 젊은 가족들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홈빌더협회 더그 위탈 회장은 “1만 달러 보너스는 첫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신규 주택은 3.8명에게 연간 고용의 기회를 주게 되고 6만 달러의 지출 효과로 경제를 부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4월 1일부터 BC주 노년층에게는 주택 리노베이션 택스 크레딧 혜택(연 1000달러)이 제공된다.